2017.2.21 화 14:04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노동이슈노사관계
인천교통공사 관피아 낙하산 논란노조, 내부 출신 인사 임명 요구
윤자은  |  bory@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인천지하철 1·2호선과 인천시 순환버스·장애인콜택시·종합터미널을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가 관피아(관료+마피아) 낙하산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노조(위원장 김대영)는 10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가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 자리에 낙하산 인사를 보내려 한다”며 “갑질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상임이사 자리인 영업본부장 모집공고를 냈다. 공사 상임이사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임명권자인 인천시장과 공사 사장이 임명한다. 영업본부장에 이아무개 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는데, 지난달 23일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불승인됐다. 공직자윤리법상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때문에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지난달 29일 다시 모집공고를 내고 영업본부장 채용 절차에 나섰다. 노조는 “고위공무원보다는 상대적으로 승인 가능성이 높은 4급 공무원을 인천시에서 내려보내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교통 전문성이 없는 공무원 대신 20년 이상 교통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공사 직원들 중에서 발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공사가 인천시 낙하산 인사를 채용하려다 공직자윤리위를 통과하지 못해 공석이 된 자리에 또다시 낙하산 인사를 보내려 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상임이사의 80% 이상이 인천시에서 보낸 관피아였다”고 말했다.

노조는 인천시청 앞에서 매일 1인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영 위원장은 “인천교통공사의 건강한 조직유지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없는 관피아 낙하산 인사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며 “낙하산 인사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자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느닷없이 영업목표치 올려 성과급 깎은 외국계 IT기업
2
‘노동’과 ‘노동자’를 헌법상 용어로
3
세스코 “2억원 줄 테니 노조 그만두라”
4
유시영 유성기업 회장 '노조파괴 혐의' 법정구속
5
사회연대노동포럼 "문재인 지지" 공식화
6
SKB에 부는 도급기사 직접고용 바람
7
KT노동인권센터 “KT업무지원단 산재 폭증"
8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 “촛불대선 승리해 대한민국 최초의 친노동정부 수립하겠다”
9
[개별 성과계약 강요하는 부산교통공사] 일대일 면담서 “서명 안 하면 최저등급” 압박
10
조선소 노조들 '구조조정·수주절벽' 대응책 고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