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3 일 08:00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사회ㆍ복지ㆍ교육노동교육
“국·검정 혼용은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연장”교육부, 국정 역사교과서 시행 1년 유예 … 전교조 “소나기 피하자는 꼼수”
이은영  |  ley1419@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교육부가 2018년부터 국·검정 혼용 체제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1년 유예 입장에 일각에서는 폐기 수순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교조는 “꼼수”라며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7년에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국정도서와 검정도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도서 개발기간을 1년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국정 역사교과서 시행 연기와 관련해 “웹 공개를 통해 여러 의견을 종합했다”며 “적지 않은 국민이 국정교과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1년 유예 발표를 “친일·독재 미화 국정교과서를 스스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뻔뻔한 대국민 포고”라고 규정하고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는 식의 꼼수”라고 반발했다. 전교조는 “국정 유예와 국·검정 혼용은 혼용무도(昏庸無道)의 연장일 뿐”이라며 “국정 교과서를 완전히 폐기시키는 것이 순리”라고 요구했다. 혼용무도는 <교수신문>이 지난해 12월 선정한 '2015년 사자성어'다.

국제연합(UN)은 2013년 “교과서 선택은 특정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필요에 기반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역사교육지침’을 채택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역사교과서 1년 유예 결정과 관련해 “매도당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은영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labor news] Incheon Airport subcontractor employees stage a rally
2
[labor news] Split management of Boramae Medical Center from SNU Hospital raises concern over quality medical service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