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직무대리 서영기)는 11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전포돌산공원 입구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 기증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될 연탄 2만8천520장(1천568만6천원)은 지역본부 산하 대표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해 직접 지게를 지고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저소득층 가구와 무의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한다.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가 함께 마련한 쌀 249포도 기증한다. 서영기 의장직무대리는 "노동단체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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