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무원 직장협의회 및 노조에 대한 의식조사' 전국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건설과 관련한 현장 공무원들의 정서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의식조사는 사무총국의 정책본부과 조직특별위원회, 조직교육국 등의 본부장과 국장급 간부 및 해당지역본부 담당자들이 3개조로 편성, 전국 16개 시·도 지역의 100여개 직장협의회 소속 공무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한국노총은 밝혔다. 조사 내용은 △공직협 가입전후 달라진 점 △공직협 한계와 개선방향 △공무원노조 도입시기 및 정부 불허방침에 대한 대응방향 △공무원노조의 필요성 등이다. 한국노총은 "이번 조사 결과는 노조건설 등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주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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