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이동신문고는 특정사업이나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충민원을 해당 분야 전문조사관과 전문가가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권익위의 대표적인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이동신문고에서는 △임대차계약 고충민원(갱신계약·퇴거민원·임차권 승계) △주택 하자·보수 △주택시설 개선 등 주거생활 애로사항을 상담한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현장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아파트 시설현황도 점검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거생활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