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구매상담회에는 한국남부발전·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한국해양관리공단을 비롯해 공공기관 30여곳이 참여한다. 사무용품·식품·청소 분야 사회적기업 60곳도 함께한다.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수요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기업 간 구매정보가 적시에 연계되지 않아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윤종태 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는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구매상담회가 사회적기업 및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