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가 위원들을 대폭 바꾼다.

6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노동시장특위 위원장에 송위섭 아주대 명예교수가 위촉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된 공공부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동안 노동시장특위 위원장은 본위원회 의장인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맡았다. 지난달 13일 노사정 합의가 도출되고 후속논의에 들어감에 따라 특위 위원장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6명의 공익위원들도 절반이 바뀐다. 이인재 전 한국노동연구원장·박종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 대신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한국노동경제학회장)·조준모 성균관대 교수(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장)·김인재 인하대 교수(한국노동법학회장)가 위촉된다.

노사정위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새 위원을 위촉하고 운영계획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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