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90년대 이후 360개 광산의 10만 광산노동자가 9개 광산, 1만 노동자로 축소되는 등 침체된 광업의 심각성을 알리고 광업노동자의 강인한 정신과 위상을 높힌 한해"였다며 "근로자대책비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투쟁을 함께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석탄산업과 일반광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미래지향적 정책을 촉구하는 '생존권 및 산업사수를 위한 결의문',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결의문', '임단투 승리와 신자유주의 정책혁파를 위한 결의문' 등 3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광산노련 대의원대회에는 김택기 국회의원(정선태백), 산업자원부 김동원 자원정책실장, 석탄협회 장병덕 회장, 산재의료원 이광남 감사, 한국노총 강찬수 부위원장 등 정관계, 노동계 인사 등 4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