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송봉근)는 6일 노사위원 48명을 위촉하고, 노사정의 합의로 추천된 공익위원 17명을 투표로 선출했다.

이날 근로자위원으로는 한국노총 육석균본부장 외 14명과 민주노총 박춘호사무처장 외 8명등 24명이며, 사용자위원으로는 한라공조 강성호씨 등 24명이 위촉됐다. 예전과 다르게 노사정 합의로 추천한 공익위원 17명에 대해서는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참석 31명 중 27명 찬성으로 전원 선출됐다.

송봉근 충남지노위위원장은 "올해 대전충남지역 조정성립건수가 50%를 넘어서고 있는 것은 여러 노사위원들과 공익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라며,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업무추진에 있어서 △조정업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정활동으로 당사자간 평화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심판업무에서도 노조없는 사업장의 부당노동행위를 먼저처리 할 것이며, 당사자간에 분쟁을 화해와 취하를 적극 유도하고, 판정의 공정성을 유지하여 불복비율을 감소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판담당 공익위원으로는 곽노준 변호사, 박봉하 전 대전근로복공단본부장, 배진한 충남대교수, 옥치현 전 근로복지공단본부장, 유병주 충남대교수, 유재복 변호사, 이기돈 배재대교수, 정덕진변호사, 서민 충남대교수, 김우기 한국기술교육대교수 등 10명이다. 또한 조정담당공익위원으로는 송동호 변호사, 신한철 도정신문주간, 오탁 공인노무사, 이춘우 노동문제연구상담소장, 김태영 근로복지공단대전본부장, 조성혜 대전대교수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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