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모임과 한남대 교목실, 빈들교회는 5월26일 오후1시 한남대학교 오정못가에서 '베트남 호치민 구찌마을 복지관 설립'을위한 하루찻집을 열 예정이다.

작년10월23일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하여 대전 D염직에서 근무하던 베트남여성노동자 '니야'씨가 억울하게 한국 남성노동자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사건을 기억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모임(대표 김규복목사 이하 함께하는 모임) 등은 '니야'의 1주기를 맞아 3살된 어린딸과 그의가족을 위로하고, 베트남전쟁 격전지이기도한 이 지역주민의 한국에 대한 분노를 달래기위해서 현지에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기위한 하루찻집을 열기로 했다.

실무담당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아품을 대전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현지유가족과 마을 사람들에게 실재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베트남 호치민 구찌에 그의딸이 놀수 있는 어린이집이 딸린 복지관을 건립하려면 부지300평, 100평건물, 어린이집 1년운영비 등 3,000만원가량을 모금할 계획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1년에 한번씩 하루찻집을 해 복지관운영기금을 마련해 보낼 계획으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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