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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걸 한국통신노조 위원장> 조합원들 투쟁 조직할 자신있다
이동걸 노조 위원장이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통신이 긴급이사회를 열어 분사화를 결정했다. 8일 삭발을 하고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한 이동걸 위원장을 만났다.


■이사회 결정은 언제 통보받았나

=단협에 이사회의 일시와 장소는 사전에, 안건은 사후에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저녁 7시경 분사가 결정됐다는 결과만 통보받았다.

■민주노총 연대파업은 12일인데 한국통신 총파업을 10일로 잡은 이유는

=전국의 조합원들이 모이려면 총회가 휴일에 잡혀야 한다. 그래서 일요일인 10일로 총파업일정을 잡았다.

■한국통신이 이사회를 강행한 것은 노조의 투쟁이 조직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아닌가

=사측이 이사회를 강행한 것은 조합원들의 투쟁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나도 조합원들을 조직화할 자신이 있다. 현재 투쟁본부를 구성됐고 산하에 전술기획팀이 광범위하게 구성됐다. 분사화 저지투쟁을 전 조합원들이 전개할 수 있도록 전술, 전략들이 계속 마련될 것이다.

■한국통신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파업권이 제한되어 있는데

=한통노조는 어떠한 절차를 밟아도 불법파업이 된다. 쟁의발생결의 등 절차는 사실 의미가 없다. 단지 조합원들을 조직하기 위한 수순일 뿐이다. 사측이 분사화를 포기하지 않으면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다.

■사측과 대화의 여지는

=분사화 포기가 전제가 된다면 대화에 임할 것이다.

김재홍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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