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언론사는 대구문화방송이 처음이다. 대구문화방송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모회사가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장애인고용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정부는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인력알선·고용관리 컨설팅·보조공학기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 도입된 뒤 포스코·삼성·엘지·네이버 등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참여했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33개 사업장이 설립돼 1천495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