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개발을 장려해 고용을 촉진하고 직업안정을 도모하는 제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천안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아름다운 도전’이다. 천안종합운동장과 한국기술교육대 1·2 캠퍼스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직업생활에 관련된 27개 직종과 레저·생활기능직종 9개 등 36개 직종에 전국 시·도 대표 382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천200만원·은메달 800만원·동메달 400만원·장려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는다.

대회 기간동안 3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장애인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대회장 주변에는 건강관리·포토존·바리스타·캐리커처·4D 바이크·인터넷존 등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기능개발 장려와 기능향상 촉진을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 축제에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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