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이달과 다음달 두 차례에 걸쳐 고용정보전산망 운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다음달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충북 진천·음성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고용정보원은 12일 밤 10시부터 15일 자정까지 1차로 고용정보전산망 운영을 중단한다. 다음달 2일 저녁 7시부터 같은달 6일 오전 8시까지는 전산망 가동을 멈춘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워크넷·고용보험·직업능력개발·외국인고용관리·일자리 정보 등 고용전산망 관련 제반 서비스와 정보 서비스다. 고용정보원은 “작업 상황에 따라 서비스 중단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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