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여성할당제 50% 도입을 "학생들에게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의미가 있으며,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조직의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다른 노조와 단체의 여성할당제 도입을 앞당기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자평했다.
민주노총도 30일 성명서를 발표해 "전교조의 결정은 대의원대회 안건으로 계류중인 민주노총 할당제의 관철과 다른 연맹이나 단위노조 등으로 할당제를 확장시켜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민주노총 차원에서도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전국여성노조와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도 같은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교조의 결정은 여성노동자운동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교조의 결정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