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데이터지부
한국기업데이터 노사가 이달 중순께 8박9일간 인도네시아 고블렉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1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국제 비정부기구(NGO)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고블렉 지역에서 주택 3채를 짓고 식수보관탱크를 건설했다.

금융노조 기업데이터지부(위원장 윤주필)에 따르면 고블렉 지역은 월 평균소득 10만원 미만 농장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해비타트는 기업데이터 노사가 지은 3채를 시작으로 고블렉에 총 50채의 주택 건설을 기획하고 있다. 기업데이터 노사가 이번 주택 건설사업의 첫 삽을 뜬 셈이다.

윤주필 위원장은 “함께 땀 흘리며 집을 만드는 동안 직원들의 마음도 열리는 것을 봤다”며 “사회공헌사업의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지난해 10월에도 7박8일간 네팔 산간마을인 카브레 지역에서 주택 4채를 짓는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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