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위원장 이용식)은 '실업예산 확대와 숲가꾸기 공공근로 직업화'를 요구하며 28일 건설업종 실업자 1만명 서명을 받은 2차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건설산업연맹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앞에서 6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실업예산 삭감과 공공근로 예산 50% 삭감으로 건설실업자 밥줄이 끊길 판"이라며 건설실업자 1만명 이름으로 하반기 실업예산 확충과 숲가꾸기 직업화를 촉구하는 2차 탄원서를 한나라당, 민주당, 국회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 2차 탄원서에는 한나라당의 유성근 의원, 민주당의 남궁석 의원 등 국회의원 5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건설산업연맹은 지난 24일 3,450명 서명을 받은 1차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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