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교조 및 한교조가 3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제한적 조합활동 보장과 교원보수체계 조정 및 각종 수당인상 추진 등 모두 46개항으로 이뤄진 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전교조 이부영 위원장은 "첫 단협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정부가 단협 이행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교조 임태룡 위원장도 "지루하게 진행됐던 이번 교섭을 교훈삼아 앞으로 성숙된 교섭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용린 교육부장관은 "실무자간 긴밀한 협의속에서 단협이행이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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