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얼음백'과 그늘막 등을 제공한다. 금호건설은 1일 서울 삼성동 아셈갤러리아 현장을 시작으로 전국 100여개 사업장 근로자 2만명에게 얼음백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냉수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탈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3시에는 별도의 오침, 휴식시간을 배정키로 했다.

금호건설 김경곤 환경안전팀장은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혹서기에 대비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조만간 전 현장에 인터넷 화상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본사에 현장으로 안전관리업무가 지원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