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년 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2만7천명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만여명(-7.3%)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감소는 지난해 1월보다 구직급여 신청일이 이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는 36만2천명, 지급액은 3천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자수는 전년 동월 수준이다. 지급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0억원(6.4%)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2만2천명으로 2012년 90만2천명보다 2만여명(2.2%) 늘었다. 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자는 114만7천명으로 2012년 112만9천명보다 1만8천여명(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3조6천236억원으로 전년 3조4천420억원보다 1천816억원(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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