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이 민간 취업포털인 파인드잡·간호잡과 일자리 정보를 공유한다.

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아르바이트천국이 운영하는 종합구인구직 사이트 파인드잡(findjob.co.kr), 간호의료 분야 구인구직 사이트 간호잡(ganhojob.com)과 ‘일자리 정보 공유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민간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사람인·커리어·인크루트에 이어 다섯 번째 협약 체결이다. 이로써 워크넷과 고용정보를 연계·통합한 민간·공공 일자리정보망은 18개로 늘었다.

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은 2011년 7월부터 워크넷과 민간·공공 일자리정보 사이트 간 연계·통합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워크넷 일자리 정보량이 두 배 이상 늘었고, 하루 평균 18만건 이상의 일자리 정보 검색이 가능해졌다. 황보국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자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워크넷의 풍부한 취업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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