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이 한국경제가 2/4분기부터 침체국면을 탈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한국경제에 대한 분기보고서에서 "그동안 침체돼 있던 소비가 2/4분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수출도 해외요인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호전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경제의 침체국면 탈출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4분기 이후의 경제회복세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은 연간 4.2%정도로 나타낼 것이며 경상수지는 130억불 흑자, 물가는 4.3% 상승, 원화환율은 1,250원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부가 기업활동의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활성화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신뢰성 회복, 제한적 경지조절정책 지속, 기업활동 활성화 대책 강구 등을 정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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