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주택관리공단노조 김용래(51·사진) 위원장이 3선에 성공했다.

노조는 지난 15일 경선으로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김용래-김형백(52)-김명근(40)(위원장-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1천909명 중 1천799명이 투표에 참여해 1천9명이 김 후보조를 지지했다.

임대기능 사수와 공공성 강화·노동조건 개선을 공약한 김용래 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9월부터 서민의 주거안정·복지 향상, 임대기능 사수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공단의 설립목적이 영구임대주택에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관리하는 것인 만큼 서민의 애환을 보듬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