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이를 위해 2003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8개 직원훈련원을 중소기업 노동자의 공동 교육훈련원으로 확대 개편키로 하고, 직업전문학교와 기능대학 등 전국의 43개 공공직업훈련기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노동부는 또 첨단산업분야의 필요 인력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고학력 실직자 6만명에게 IT훈련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3만명은 대학전공 이상의 핵심 IT인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부산, 충청 3개 지역의 기능대를 2003년까지 정보기능대로 개편 완료하고 공공훈련기관의 훈련직종도 지식기반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제조업분야의 디지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메카트로닉스 분야 인력을 연간 1,000명 양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