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정책연대

박해철 LH노조 위원장이 공기업정책연대 3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공기업정책연대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의를 열고 박해철 위원장을 의장으로, 이성준 한국지역난방노조 위원장(유임)과 이영우 한국수자원공사노조 위원장을 공동간사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매일노동뉴스>와의 통화에서 "연말까지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의 세부 실천계획이 수립될 텐데 이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기업정책연대 회원조합들의 공통의 현안을 해결하고,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고용안정·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기업정책연대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노조(위원장 이선우)의 신규가입을 의결했다. 이로써 국가공기업 30곳 중 공기업정책연대에 가입한 노조는 26곳이 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주무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다. 노조는 89년 설립됐고, 조합원은 4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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