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는 사회생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를 위해 경력진단과 생애재설계·기본역량 교육·취업훈련·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채용이 예정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훈련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노동부는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기업과 대학·사업주단체 등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는다.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훈련비와 운영비는 노동부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사업주단체·대학 등은 노동부 홈페이지(moel.go.kr)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중장년층 지원을 위한 범정부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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