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과 함께 17~19세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커리어 퀘스트(Career Quest)’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커리어 퀘스트는 IT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당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현장 중심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1차 체험은 25일부터 이틀간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2차 체험은 다음달 1일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체험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가상의 IT회사를 설립해 기획·제작활동을 해 보고 IT 개발 과정에 대한 강의도 듣는다.

신영철 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커리어 퀘스트는 민관협력 재능기부사업의 좋은 모델”이라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멘토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으면서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세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