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장의 엽서에는 "계약직 생활 8년 6개월, 열심히 일했는데 계약, 해지…반복되어", "근무하다 사고나도 내가 직접 치료해야 하며…" 등등의 내용으로 비정규직 여성들이 일하는 현장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담겨있다.
또한 두 단체는 정책건의서를 통해 △정당한 사유없이 기간제 근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 △특수고용 여성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 완전 적용 △사용자 개념 확대해 사용업체의 사용자에게 근로기준법상의 사용자 책임 △최저임금액 상향조정 등을 촉구했다.
한편 두 단체는 저학력의 중장년 여성노동자들의 생활실태 및 근로실태를 조사해 오는 5월중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체 노동자 정액급여 평균의 50% 수준에서 최저임금액이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