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다시 타오른다. 거리에 모인 사람들 한 손엔 촛불을, 나머지 손엔 구호를 적어 들고 어둔 밤 늦도록 자리 지킨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한다. 책임을 묻는다. 각계의 시국선언이 이어진다. 공방이 또한 이어질 뿐, 책임자는 말이 없다. 경찰의 해산경고만 그 밤에 요란하다. 불법이란다. 촛불이 이어진다.
표지이야기
- 기자명 정기훈
- 입력 2013.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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