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 중 전직을 희망하거나 폐업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전직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자영업자 전직지원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폐업정리 절차, 심리적 안정 관리, 창업 또는 취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고용서비스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체 자영업자 571만명 가운데 고용보험 가입는 1만9천명(0.3%)이다.

재단은 전국 13곳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무료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가 서비스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고용센터와 근로복지공단·세무서 등에 사업홍보 리플릿을 비치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용보험 가입 자영업자는 재단 교육상담팀(02-6021-1511) 또는 이용이 편리한 재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4060job.or.kr)로 문의하면 된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경기불황으로 폐업할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가 전직지원서비스를 통해 하루빨리 취업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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