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 21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정부서울청사 앞 거리농성에 나선 데 이어 27일 네 번째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노조의 요구는 단순하다. 노조를 인정하고 해직자를 복직시키라는 것이다. 6월 국회가 다음달 3일부터 열린다.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이제는 국회 안전행정위에 계류돼 있는 ‘해직공무원복직특별법’ 통과와 노조 설립신고증 교부를 바라는 이들의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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