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4-29 표지이야기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사건ㆍ사고 표지이야기 기자명 정기훈 입력 2013.04.29 08:58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죽어간 사람들, 이름 없는 영정으로 저기 남았다. 흰 국화 몇 송이 거들었지만, 황천길은 그저 황망하다. 폭발하고 무너지고 침몰하던 사지에 내몰렸지만, 사고사에 그쳤다. 죽은 자가 많지만 죽인 자는 없으니 산재사망은 언제나 뜻밖의 불행한 일이었다. "산재사망은 살인이다"라며 노동계가 정명(正名)운동에 나선 이유다. 기업살인법의 다른 이름 '(가)산업재해범죄 단속 및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책임 규명을 위한 법률이다. 구명(救命)을 위한 일이다. 정기훈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죽어간 사람들, 이름 없는 영정으로 저기 남았다. 흰 국화 몇 송이 거들었지만, 황천길은 그저 황망하다. 폭발하고 무너지고 침몰하던 사지에 내몰렸지만, 사고사에 그쳤다. 죽은 자가 많지만 죽인 자는 없으니 산재사망은 언제나 뜻밖의 불행한 일이었다. "산재사망은 살인이다"라며 노동계가 정명(正名)운동에 나선 이유다. 기업살인법의 다른 이름 '(가)산업재해범죄 단속 및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책임 규명을 위한 법률이다. 구명(救命)을 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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