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기자

봄이라고, 평택시 칠괴동 어느 공장 앞 황량한 들판에 노란 꽃 피었다. 지속·불변을 꽃말 삼은 산수유 꽃이다. 지난 15일 문기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정비지회장이 건강악화로 철탑에서 내려와 병원을 향했다. 농성 116일 만이다. 한상균 전 지회장과 복기성 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은 남아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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