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지역특성화고 졸업자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노동청은 "지역 내 특성화고 10곳과 우수기업 11곳이 '특성화고 취업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광주공업고·광주전산고·전남공업고 등 10개 특성화고와 우경테크(주)·(주)거성ENG·(주)우성정공 등 11곳이 참여했다.

광주노동청과 광주고용센터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협약 참여기업들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60여명을 우선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노동청 관계자는 "학력보다는 능력 중심의 열린고용 문화 정착과 우수 인재들의 지역 외 유출을 막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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