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4일 “건설기능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외부기관인 협성문화재단과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대학생 장학금을 포함해 올해 540여명의 건설노동자 자녀에게 12억원 내외의 장학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400명과 대학생 140여명에게 주어진다.

장학금 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건설노동자의 자녀들이다. 장학금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자료를 구비해 가까운 공제회 지부나 본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공제회 홈페이지(cwma.or.kr)에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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