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다음달 20일까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과 유공자 포상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는 여성이 행복한 일터, 남녀가 동등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매년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현지실사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유공자에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5월25일~31일)에 상을 줄 예정이다. 신청은 노동부 홈페이지(moel.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제출하면 된다.

노동부는 올해의 경우 △여성관리자 비중이 많이 증가한 기업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남성 육아휴직자가 많은 기업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활용이 높은 기업을 우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정기 지도·감독을 면제받고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심사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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