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지부는 15일 제16대 임원을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 지부 선관위는 최근 후보등록과 함께 기호추첨을 마무리했다. 추첨 결과 한국수출입은행 원전 금융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두철 후보가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김용진·강상진씨는 하 후보와 함께 부위원장 후보로 출마한다.
기호 2번은 창원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용국 후보다. 김평석·최동건씨는 김 후보와 짝을 이뤄 부위원장에 도전한다. 엄성용 현 위원장을 포함한 3명의 상임간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한국금융안전지부는 17일 11대 임원선거를 치른다. 지부선관위의 기호추첨 결과 본사 영업추진부에서 일하는 박시춘씨가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박 후보와 함께 김형욱·신승용·한상현씨가 각각 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사무국장 후보로 출마한다. 기호 2번은 현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인 은종식 후보다. 우재하·이현구·박정일씨가 은 후보와 함께했다.
한편 문평식 금융안전지부 위원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최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부 임원선거는 위원장 공백 상태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