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우리나라 선수 42명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역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17번이나 종합우승을 거둔 기술강국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회장 송영중)는 "지난해와 올해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자 중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38개 직종에서 42명의 선수를 독일 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자신감과 목표에 대한 도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의식고도화 훈련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영국 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일본·스위스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송영중 회장은 "18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기술강국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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