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점화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비정규 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촛불집회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관심사로 떠오른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한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경제적 차별에 더해 투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정치적 차별까지 받고 있는 비정규 노동자의 소외를 사회 전반에 알리겠다”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투표일 유급휴일지정과 투표시간 연장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달 27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비정규 노동자들과 시민 등 10만명이 모이는 촛불행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