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이 인도네시아 근로자사회보장청과 산재보험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단은 2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인도네시아 근로자사회보장청은 양해각서에서 △상호 인력교류와 협력체계 구축 △산재보험 관련 프로그램 공동 계획·실행 △콘퍼런스·심포지엄을 통한 상호 정보교류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산재보험 분야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이다.

신영철 이사장은 "한국의 산재보험 발전 경험이 현재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사회보험제도 개혁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다른 국가와도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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