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일 김송자 서울지방노동위원장을 노동부 차관에 임명했다.

여성의 차관 임명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경북 대구 출신인 김 새 노동 차관은 6급 주사로 공직을 시작, 노동부 부녀소년 과장, 노동보험국장, 근로여성국장 등을 거쳐 최근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었다.

주변에선 실무에 밝고 화통한 성격의 정치적 감각을 소유한 여장부란 평이 많으며 노동부의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쳐 온 만큼 안살림을 맡는데는 모자람이 없다는 지적이다. 남편은 현재 명지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 법대 △노동부 보험징수과장 △부녀소년과장 △노동연수원장 △국립중앙직업안정소장 △노동보험국장 △산재보험국장 △근로여성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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