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49·사진) 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대외협력실장에 임명됐다. 노사정위는 “최근 대외협력실장을 공모해 이민우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실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노동대학원 노동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에서 법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한국노총 사무총국과 산별연맹에서 20여년간을 일한 노동계 출신 인사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1년7개월간 일했고,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지노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노총 정책실에서 일하면서 노사관계발전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위원을 맡으면서 노사정위와 인연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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