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주 1회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소통의 날인 ‘통한데이’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6일 “문형남 사무총장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책을 선물하는 ‘통한데이’ 행사를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한데이’는 매주 목요일 문 총장과 실무직원들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소통하는 날로, 문 총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재단은 지난해 3월 기존의 노사발전재단과 국제노동협력원·노사공동전직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출범했다. 재단은 “재단 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통한데이 행사를 시작했다”며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총장은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한 뒤 직접 고른 책에 메시지를 적어 직원들에게 선물한다. 그는 “재단의 슬로건이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인데, 재단 가족이 먼저 활기차고 행복해야 고객인 근로자와 기업에 활력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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