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고경희 한글문화연대 대표·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임종건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차재경 한글사랑운동본부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한글날연합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반대하는 경제단체들에게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 가운데 연중 노동시간이 2천200시간으로 평균보다 400시간을 더 일한다"며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기업과 기업인들에게 더 이익임을 깨닫고 당장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찬성하라"고 요구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한글날 공휴일 지정 안을 국무회의에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한글날은 지난 90년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2005년 국경일로 승격됐으나 공휴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