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부산매일신문의 파산으로 실직, 실업급여를 받는 6개월간 창업준비를 해 현재 인터넷
지역신문회사를 설립하면서 실업을 극복한 사례를 담아 실업급여 부문 최우수상 영광을 안았다.
'희망의 속삭임'을 쓴 정경희씨(인천시 서구 마전동)는 IMF로 양계장 시설부품업체 운영의 어려
움을 겪다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폐업위기에서 해고 없이 경영정상화를 시킨 사례를, '고마운 고
용보험'을 쓴 이창수씨(울산시 남구 신정1동)는 갑작스런 퇴출과 고령으로 재취업이 어려웠으나
실업자재취직훈련을 받고 현재 새 직장을 얻은 사례를 담아 각각 고용안정부문, 직업능력개발부
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가작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작품은
수기집으로 발간돼 지방노동관서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시상식은 고용보험제도 시행 5
주년이 되는 다음달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