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www.posco.co.kr)이 증시 격언을 원용한 휴직제도를 장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직원들이 평생직업시대에 필요한 자기계발을 위해 1년 이내의 휴직제도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 자기계발 분야는 회사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무방하며 휴직절차도 지금까지 부서장 의견을 첨부토록 했던 것을 없애고 자기계발서 제출만으로 가능하도록 간소화했다.

포철은 휴직자가 많아지면 단기적으로 인력운영에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제도가 회사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철은 특히 임직원이 개인자격으로 국내외 유학을 원할 경우에는 관련서류 제출 등으로 2년이내에서 휴직할수 있도록 했으며 근무외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과 일과외 교육도 개설하고 있다.

사이버교육은 사내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정보기술, 영어 등8개 과정을 개설했으며 일과외 교육으로는 출근전과 퇴근후 학습할 수 있도록 PC기초, 인터넷, 영어 등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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