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산재노동자 자녀에게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노동자와 배우자의 자녀로 고등학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공단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1천4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추가로 30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뽑히면 소속 학교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가 지급된다. 연간 1인당 한도액은 500만원으로, 지난해 185만원에서 대폭 상향조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재활보상부(1588-0075)나 홈페이지(kcomwel.or.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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