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4-28 속이 탄다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토뉴스 속이 탄다 기자명 정기훈 기자 입력 2011.09.09 19:57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속 타는 사람들 촘촘히 앉았다. 노동자도 사람이다, 불타는 외침 서린 자리다. 하나 되어라, 애타는 어머니 바람 새기는 날이다. 바람에 그칠까, 박씨는 속이 탄다. 돌풍 타고 날아온 안씨는 통큰 양보 날갯짓 한번에 저 높이 날아갔다. 척박한 땅 박씨가 홀로 남아 고군분투 시작이다. 뿌리내릴 곳 찾기가 쉽지 않다. 언제나 박을 탈까, 그 속은 가득할까. 대박의 꿈, 배고픈 이들 속도 바짝 탄다. 한 배를 탈까 언제 탈까, 이씨 유씨 속이 탄다. 이유가 마땅치 않다며 지지부진, 역풍이 불어 애가 탄다. 그 바람에 통합은 물 건너갈까 속이 바짝. 언젠가 순풍에 돛은 펄럭 살아날까. 앞으로 나아갈까. 오랜 만선의 꿈, 지치고 서러운 이들 속도 바짝 탄다. 정기훈 기자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속 타는 사람들 촘촘히 앉았다. 노동자도 사람이다, 불타는 외침 서린 자리다. 하나 되어라, 애타는 어머니 바람 새기는 날이다. 바람에 그칠까, 박씨는 속이 탄다. 돌풍 타고 날아온 안씨는 통큰 양보 날갯짓 한번에 저 높이 날아갔다. 척박한 땅 박씨가 홀로 남아 고군분투 시작이다. 뿌리내릴 곳 찾기가 쉽지 않다. 언제나 박을 탈까, 그 속은 가득할까. 대박의 꿈, 배고픈 이들 속도 바짝 탄다. 한 배를 탈까 언제 탈까, 이씨 유씨 속이 탄다. 이유가 마땅치 않다며 지지부진, 역풍이 불어 애가 탄다. 그 바람에 통합은 물 건너갈까 속이 바짝. 언젠가 순풍에 돛은 펄럭 살아날까. 앞으로 나아갈까. 오랜 만선의 꿈, 지치고 서러운 이들 속도 바짝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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