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노련(위원장 김동명)이 외국인투자기업 노조의 임금·단체협상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 책자를 발간했다.

6일 화학노련에 따르면 연맹 외국인투자기업특별위원회는 지난달 말‘2011 외국인투자기업 실태조사’를 펴냈다. 책자에는 연맹 소속 사업장 68곳 중 실태조사에 응한 23곳의 임금·전임자수·외국 지분율·임원 현황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특위는 내년 2월께 단체협약 분석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산업 분과별로는 분석업무가 활발하지만 외투기업들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임금 현황을 포함한 단체협약 분석집은 처음인 만큼 해당 노조가 임단투에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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