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아이들의 미래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폴리텍대(이사장 허병기)는 "5월부터 6월말까지 두 달간 작품을 공모한결과 전국 1만3천823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했다"며 "김재열 홍익대 교수(산업미술대학원)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한 결과 김현빈 학생(미래초등학교)의 비행기 조종사<사진> 등 24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오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미래직업박람회'에 전시된다. 다양한 직업을 초·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테마 전시로 기획되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미래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허병기 이사장은 "이번 대회와 박람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미래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값진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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